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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민준구 기자] “아직 아무것도 결정된 것은 없다.”파워볼사이트

한양대 이근휘는 대학농구 최고의 슈터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프로 선수들 중에서도 보기 드문 무빙 슈팅이 가능한 인재이며 높은 타점과 남다른 타이밍을 갖추고 있다.

그런 이근휘에게 최근 인생 최대 고민이 생겼다. 한양대 졸업, 그리고 프로조기진출이라는 두 가지 선택지를 두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이근휘는 한양대 입학이 늦어지면서 프로조기진출을 진지하게 고민했던 적이 있다. 2018년, 이미 한양대 소속 선수들과 훈련을 소화하는 단계에 이르렀지만 서류 부족으로 인한 귀화 절차의 지체로 인해 9월 입학이 확정된 것이다.

이근휘는 “2018년 전반기를 통째로 휴식하게 되면서 고민에 빠지게 됐다. 남들보다 출발선이 늦은 만큼 프로 진출을 일찍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그러다가 9월 입학이 가능해지면서 한양대에 오게 됐는데 아직도 프로 진출에 대한 고민은 지워지지 않고 있다”라고 말했다.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에서 첫 선을 보인 이근휘는 16경기에 모두 출전하며 평균 17.8득점 4.0리바운드 2.4어시스트 1.4스틸을 기록했다. 장기인 3점슛은 57개를 성공시켰으며 성공률은 36.8%로 최상위권 성적을 냈다. 아쉽게도 2학년 신분이 되며 신인상 자격은 주어지지 않았지만 누가 뭐라 해도 2019년은 이근휘의 해였다.

그런 그에게 있어 프로조기진출에 대한 고민은 여전히 존재한다. 한양대를 졸업한 후 일반적인 절차를 밟아도 충분한 경쟁력을 지닌 이근휘가 이토록 프로조기진출을 고민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어린 시절부터 농구를 해오면서 국가대표가 되겠다는 꿈 이외에도 한 가지 꿈이 더 있었다. 내가 농구를 하면서 부족함 없이 지낼 수 있도록 도와준 어머니에게 효도하고 싶다는 것. 그러려면 일찍 프로 무대로 나아가 큰 돈을 버는 것이 가장 빠른 길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프로조기진출에 대한 고민을 지금도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이근휘의 말이다.

이근휘의 어머니는 그가 몽골에서 한국으로 넘어오기 전부터 일찍 한국 생활을 시작했다. 그동안 이근휘를 돌봐준 할머니가 하늘로 떠난 이후 그의 어머니는 2009년, 아들을 한국으로 데려왔고 힘든 생활 속에서도 운동하는 데 있어 부족함 없이 지낼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그런 이근휘에게 있어 프로조기진출은 두 번째 꿈인 효도와도 긴밀한 연결고리가 있다. 일찍 사회에 뛰어들어 어머니의 부담을 줄여주고자 하는 깊은 마음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이근휘는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 여러 가지 선택지가 있기 때문에 많이 고민하고 있다. 프로에 일찍 간다고 해서 당장 큰 돈을 벌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다만 어머니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

슈터 기근에 빠진 한국농구에 있어 이근휘의 존재는 굉장히 소중하다. 그동안 슈터 계보를 잇는 선수들의 장점을 두루두루 갖춘 그가 향후 어떤 선택을 할지는 큰 관심사다.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천정환 기자

12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우천으로 노게임 선언됐다.

이날 잠실구장엔 오후 4시 부터 빗방울이 조금씩 떨어졌다. 전국을 휘감은 장마전선에 잠실을 제외한 4구장 경기가 취소됐다. 잠실도 오후 10시까지 비가 예보된 상황. 경기 시작 전 빗방울은 거세졌지만 경기는 그대로 강행됐다.

1회초가 끝나고 NC 구창모가 투구를 위해 몸을 푸는 순간 심판들은 우천 중단을 알렸다. 이에 LG 류중일 감독은 더그아웃을 뛰쳐나와 심판에게 강하게 어필했다. 이후 계속 비가 내렸지만 심판진은 5시 40분 경기 재개를 선언했다. LG 김윤식과 NC 구창모는 스파이크에 마운드 진흙이 박히며 투구에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3회말이 시작되기 전인 오후 6시50분, 경기가 다시 중단됐다. 그라운드 상태가 엉망이었고 내야에 물웅덩이가 생겼다. 진흙탕이 된 마운드는 두 번이나 정비 작업을 거쳤다. 무리한 경기 강행으로 두 팀은 헛심만 썼다.

두번의 우천 중단에 양팀 감독들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두번의 우천 중단에 양팀 감독들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경기 시작 전 잠실구장 비가 내리고 있다.
경기 시작 전 잠실구장 비가 내리고 있다.
1회초가 끝나고 경기가 우천으로 중단되자 항의하는 LG 류중일 감독.
1회초가 끝나고 경기가 우천으로 중단되자 항의하는 LG 류중일 감독.
계속되는 우천으로 마운드는 진흙탕으로 변했다.
계속되는 우천으로 마운드는 진흙탕으로 변했다.
2회말 계속되는 우천에 잠실구장 관계자들이 마운드를 보수하고 있다.  그리고 3회말 경기가 다시 중단되자 NC 이동욱 감독이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다.
2회말 계속되는 우천에 잠실구장 관계자들이 마운드를 보수하고 있다. 그리고 3회말 경기가 다시 중단되자 NC 이동욱 감독이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다.
3회 NC 박민우의 발 밑에 물웅덩이가 고여 있다.
3회 NC 박민우의 발 밑에 물웅덩이가 고여 있다.
결국 경기는 노게임 선언됐다.
결국 경기는 노게임 선언됐다.
[OSEN=잠실, 이대선 기자] 5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개막전 경기가 열렸다.무관중 경기가 펼쳐지고 있다. /sunday@osen.co.kr
[OSEN=잠실, 이대선 기자] 5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개막전 경기가 열렸다.무관중 경기가 펼쳐지고 있다. /sunday@osen.co.kr

[OSEN=잠실, 한용섭 기자] KBO리그에 관중 입장은 언제 가능할까. 프로야구가 진행되고 있는 대만과 일본에서는 관중 입장이 실시되고 있다. FX마진거래

12일 대만 타오위안구장에서 열린 중신 브라더스-라쿠텐 몽키즈 경기에는 1만 651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올 시즌 최다 관중. 전날 푸방 가디언스-중신 브라더스 경기가 열린 타이중 인터컨티넨탈 스타디움의 1만 591명 관중 기록을 경신했다.

일본프로야구가 지난 10일부터 유관중 경기를 시작했다. 최대 5000명을 입장시키고 있다. 첫 날부터 각 구장에는 관중들이 입장해 ‘직관 야구’를 즐겼다. 

KBO리그는 아직 관중 입장이 허용되지 않고 있다. 지난 6월 28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거리 두기 단계별 기준 및 실행방안’ 발표에 따라 야구, 축구 등 프로스포츠의 제한적 관중 입장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KBO와 각 구단들은 관중 입장을 준비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면서 정부 방침에 변화가 생겼다. 광주광역시 등 일부지역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강화하면서 관중 입장 논의가 보류됐다. 7월 들어 코로라19 신규 확진자 숫자는 매일 40명 이상씩 나오고 있다. 해외 유입 확진자 숫자가 절반 가량. 국내 확진자는 수도권과 대전, 광주 등에서 발생하고 있다.   

KBO 실행위원회 참석자는 “문체부까지는 관중 입장을 허락했다. 마지막으로 질병관리본부에서 관중 입장을 허락해야 가능하다. 지금은 질병관리본부의 허용을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KBO는 6월말 야구장 관중 입장 허용 시 안전 관람을 위한 세부지침 등을 새롭게 추가한 KBO 코로나19 대응 3차 통합 매뉴얼을 발표했다. 각 구단들은 30~40%의 관중을 입장시키는 매뉴얼을 준비해 놓고 기다리고 있다. 

한화 이글스 노태형이 14일 대전 두산전에서 6-6으로 맞선 9회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는 끝내기 안타를 쳐낸 뒤 환호하고있다.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한화 이글스 노태형이 14일 대전 두산전에서 6-6으로 맞선 9회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는 끝내기 안타를 쳐낸 뒤 환호하고있다.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한화의 내야는 젊어지고 있다. 유격수 하주석(26)에 이어 2루수 정은원(20)이 자리를 잡았다. 하지만 핫코너가 관건이다. 송광민(37)의 뒤를 이을 재목으로 노시환(20)이 주목받았지만, 최근 노태형(25)이 선두주자로 나서고 있다.파워볼실시간

올시즌 한화는 최하위로 추락했지만 차근차근 리빌딩 단계를 밟으며 희망을 찾고 있다. 하주석도 부상을 털고 돌아왔고, 정은원은 프로 3년차 시즌 좀 더 안정적으로 시즌을 소화하고 있다. 그러나 송광민의 뒤를 이을 주전 3루수를 아직 낙점하지 못하고 있다. 노시환이 하주석 부상 때 유격수로 나서긴 했지만, 송광민의 뒤를 이을 3루수로 준비했다. 그러나 노시환이 주춤하며 2군으로 내려갔고, 노태형이 바통을 이어받았다.2019 2차 1라운드 3순위 출신의 노시환은 한용덕 전 감독 체제에서 정은원과 함께 리빌딩 전면에 섰다. 하지만 정은원과 달리 노시환은 부침을 겪었다. 2019년 1군에 데뷔해 91경기를 뛰었지만 타율 0.186에 그쳤다. 그래도 경험을 쌓았기 때문에 올해 더 나아지길 기대했다. 그러나 노시환은 올시즌 34경기에서 타율 0.186, 7타점 후 부진으로 2군에 내려갔다. 실책도 7개를 범하며 수비까지 흔들렸다.

한화 이글스 노시환이 14일 대전 두산전에서 타격하고있다.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한화 이글스 노시환이 14일 대전 두산전에서 타격하고있다.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송광민도 부상으로 빠진 최근 한화의 주전 3루수로 노태형이 베테랑 오선진과 함께 꾸준히 출전하고 있다. 노태형은 23경기에서 타율 0.256, 5타점을 기록 중이다. 특히 지난달 14일 두산과의 서스펜디드 홈경기에서 팀의 치욕적인 18연패 사슬을 끊는 끝내기 안타를 터뜨리며 주목받았다. 득점권 타율은 0.308으로 기회에 강하다. 실책은 23경기에서 1개로 무리없이 수비도 소화하고 있다.

2014 2차 10라운드 104순위로 한화 유니폼을 입은 노태형은 긴 무명생활을 했다. 퓨처스리그(2군)에서 주로 뛰었지만 1군에서 뛸 기회가 없었다. 올시즌 드디어 1군 무대를 밟은 노태형은 절박하면서도 행복하게 야구에 매달리고 있다. 노태형의 목표도 여전히 “1군에서 오래 뛰는 것”으로 간결 명료하다. 노시환은 퓨처스리그(2군)에서 7경기 모두 안타를 뽑는 등 타율 0.357을 기록 중이지만, 한화는 급하지 않다. 노태형이 안정감있게 핫코너를 지켜주고 있기 때문이다.

지연된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 FR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지연된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 FR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부산=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총상금 10억원) 3라운드가 비가 많이 내리는 바람에 취소됐다.

이 대회 3라운드는 13일 오전 부산 기장군 스톤게이트 컨트리클럽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12일 오후부터 이어진 비 때문에 결국 취소됐다.

이에 따라 이 대회는 12일 끝난 2라운드 36홀 결과로 순위가 확정됐다.

다만 2라운드까지 임희정(20)과 박현경(20)이 13언더파 131타로 공동 선두였기 때문에 이날 낮 12시 15분부터 16, 17, 18번 홀에서 3개 홀 플레이오프를 치러 우승자를 정하기로 했다.

3개 홀 플레이오프에서 우승자가 정해지지 않으면 이후 계속 18번 홀에서 서든데스 제도로 연장전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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