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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최승혜 기자]

장범준이 2라운드 탈락으로 충격을 받았다.파워볼게임

10월 23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6’에는 가수 장범준이 12번째 원조가수로 출격했다.

이날 MBC 전현무가 ‘히든싱어’에 출연한 이유를 묻자 장범준은 “원래 큰 공연을 잡았고 그걸 홍보하려고 ‘히든싱어’ 출연 스케줄을 잡았다. 그런데 코로나 때문에 공연이 취소됐다”며 “큰 의미 없이 나왔다. 그냥 열심히 하겠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장범준은 “그 동안 저를 모창하는 분들을 너무 많이 봤지만 한 번도 비슷한 사람을 본 적 없다”며 “저를 모창할 수 있는 분은 솔직히 없다고 본다. 잘생긴 사람은 비슷한 사람이 많지만 개성 있는 목소리는 모창하기 어려울 것”라고 의구심을 드러냈다. 이어 통 안의 모창능력자들에게 “지금이 기회예요”라고 응원을 보내는 여유를 보였다. 또 “1라운드만 통과하면 우승 가능성이 90% 이상이다. (아니면) 은퇴해야 한다. 가수 생명 걸었으니까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전현무가 1라운드 곡인 ‘벚꽃엔딩’에 대해 묻자 장범준은 “영국 브릿팝 스타일의 곡이다. 천안 거리 문화 행사 기획으로 만든 지역곡”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집에 큰 운석이 떨어졌는데 핑크다이아몬드 정도다. 하늘이 준 선물”이라고 말했다.

장범준은 비교적 평온한 분위기 속에 통 안으로 들어갔다. 하지만 노래가 끝난 뒤 장범준은 판정단이 아무도 언급하지 않은 1번방에서 나왔다. 장범준은 “통 안에서 머리가 아팠다. ‘그대여’를 딱 듣는데 지금까지 인터넷에서 듣던 목소리가 아니고 정말 비슷하더라”며 멋쩍어했다. 그는 결과 발표를 앞두고 “1라운드에서만 살려달라”며 “이번 라운드에서만 살려주시면 가수 인생을 걸고 최고로 잘 부르겠다”고 읍소했다. 다행히 장범준은 1라운드를 통과했다.

장범준은 2라운드 미션곡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거야’에 대해 “‘멜로가 체질’ 감독님께서 통기타로 칠 수 있는 ‘벚꽃엔딩’ 같은 곡을 주문하셨다. 영국에서 제2의 국가라고 불리는 오아시스의 ‘원더 월’ 같은 분위기의 곡”이라고 설명했다.

2라운드에서는 문세윤과 딘딘만이 장범준을 맞혔다. 장범준은 모창 능력자들의 노래에 놀라워했고 “정신 나갈 것 같다”고 혼란스러운 마음을 밝혔다. 2라운드 결과를 앞두고 장범준은 “붙여만 주신다면 제 가수 인생을 통틀어 가장 감정을 담은 노래를 들려드리겠다”고 읍소했다.

장범준은 2라운드에서 ‘장범준 같지 않는 사람’ 최다 득표자로 뽑혀 탈락했다. 장범준을 비롯해 판정단은 모두 충격을 받았고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을 지었다. 전현무는 “제가 이런 걸로 거짓말을 하겠냐”며 본인도 놀라워했다. 장범준은 “모창능력자들 실력을 보니 그럴 수 있겠구나 싶다. 제 창법이 바뀌고 있는데 그것도 제가 성장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니까 앞으로도 꾸밈없이 부르려고 한다”며 “이분들이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제가 계속 노래할 수 있으니까 좋은 추억 만들어보고 열심히 하겠다”고 탈락 소감을 전했다.

3라운드에서는 장범준이 모창능력자 4인과 ‘사랑에 빠져요’를 미션곡으로 열창했다. 장범준은 “고등학교 때 첫사랑을 생각하면서 쓴 곡”이라고 밝혔다. 장범준은 이번 라운드에서 1위를 했다.

마지막 미션곡은 ‘여수밤바다’로 장범준은 “대학교 때 아르바이트로 여수 만성리로 캐리커쳐를 하러 갔는데 핑크빛 관계가 있던 친구를 생각하면서 썼다”고 밝혔다. 장범준이 이미 떨어진 상황에서 편해준, 정가람 씨가 우승 무대를 꾸몄다. 장범준은 1편 편해준의 노래에 “지금까지 ‘여수밤바다’를 이렇게 똑같이 부른 사람을 못 봤다. 저도 놀랐다”며 우승을 예감했다.

우승자는 편해준 씨였고 3명 중 큰 득표수로 1위를 차지했다. 장범준은 최종라운드 2위로 체면을 살렸다. (사진= JTBC ‘히든싱어6’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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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 2003년 은퇴 선언 당시를 회상했다.동행복권파워볼

10월 23일 방송된 KBS 2TV ‘연중 라이브’ 코너 ‘연중 플레이리스트’에는 임창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2003년 갑작스러운 가수 은퇴를 선언했던 임창정은 “창피해죽겠다. 사람은 항상 실수를 하면서 사는 것 같다. 다시 실수를 안 하겠다고 하지만 또 어떤 실수를 할지 모르겠다. 그러면서 늙는 것 같다”고 말했다.

2009년, 6년 만에 가수로 복귀한 임창정은 “주변에서 ‘하고 싶어도 목소리가 안 나와서 못 부른다’고 하더라. ‘팬들이 듣고 싶은 노래를 들려주는 게 네가 태어난 이유일 수 있다’고 해줬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음원차트, 음악방송 1위를 거머쥔 ‘또 다시 사랑’에 대해서는 “아들이 ‘아빠는 왜 ‘뮤직뱅크’ 같은 데서 1위 못해?’ 했는데 ‘또 다시 사랑’이 1위를 한 거다. 이 곡은 아들에게 자랑스러웠던 곡이다”고 전했다. (사진=KBS 2TV ‘연중 라이브’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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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조연경.박정선]

특별한 신인이다. 서른 살에 연기에 입문해 한국 나이로 마흔 셋이 되는 해에 백상예술대상 신인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이름처럼 맑은 앞날이 펼쳐진 배우 강말금(41)이다.지난 6월 열린 제56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김초희 감독)’로 영화 부문 신인상을 수상했다. 뭉근하게 졸여낸 딸기잼처럼, 은근하게 웃음을 선사하는 이 영화에서 능청스러운 연기로 주인공 찬실이를 표현했다. 실제로 찬실이라는 인물이 어딘가 살아 숨 쉬고 있을 것 같다는 믿음을 줄 만큼, 리얼한 생활 연기를 펼쳐 극찬받았다. 판타지적 요소 또한 가진 작품이지만, 현실에 발붙여 공감을 얻을 수 있었던 데에는 강말금의 생활 연기가 큰 공을 세웠다.대체 어디서 무얼 하다 이제서야 나타난 신인일까. 그 사연을 듣자면 영화 한 편, ‘인간극장’ 뚝딱이다. 부산 출신으로 부산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대학교 시절 연극 동아리 회장을 맡았으며, 대학교 졸업 후에도 선뜻 배우가 되려는 결심이 서지 못해 매일 방황했다. 그러다 서른 살에 극단에 들어가 별별 일을 다 해봤고, 마흔 살에 ’82년생 김지영’ 김도영 감독의 단편 영화를 찍으면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그리고 만난 이가 찬실이다. 버텨내는 낮과 고민하는 밤을 10여년 보내고 나니 배우로 불릴 수 있게 됐다.강말금과 백상 이후 넉 달 만에 만나 술잔을 기울였다. 자서전 하나 나올 만큼의 서사를 가진 그이지만 알고 보면 그냥 옆집 언니다. “소주는 마치 헤어진 애인 같다”며 소주잔 비우기를 멈추지 않았고, “다이어트 해야 한다”면서 요즘 즐겨 하는 ‘홈트’를 소개했다. 얼마 전에 배우 배두나를 만나서 전화번호를 교환했다며 자랑했고, 동네 뒷산 산책의 즐거움에 관해 이야기하기도 했다. 마무리로는 연애 상담까지. 배우이자 옆집 언니 강말금과의 취중 수다는 밤까지 끝나지 않았다.

-취중토크 공식 질문입니다. 주량이 얼마나 되나요. “소주 한 병입니다. 더 먹으면 탈이 나요. 안주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기는 해요. 소주는 감자탕이나 곱창전골과는 많이 마실 수 있어요. 그렇게 먹으면 두 병 넘게 마셔도 다음날 탈이 잘 안 나요. 사실 소주는 어떤 안주랑 먹어도 잘 어울리긴 하지만요.(웃음) 제가 어느 해부터 장염에 매년 걸리더라고요. 이상하게 소주와 함께 장염이 와요. 그래서 소주는 질척거리는 헤어진 애인 같달까요. 정말 좋아하는데 탈이 나니까 계속 질척거리기만 하게 되네요.”파워볼게임

-연극 하던 배우들은 또 술과 떼려야 뗄 수 없죠. “항상 연극 연습 끝나고 나면 술이 먹고 싶더라고요. 30대 때에요. 영원히 그럴 수 있을 줄 알았는데. 하하하. 지금은 조심하면서 마시려고 하죠. 황석정 언니, 이정은 언니와 연극을 한 적이 있는데, 그때 엄청 자주 술 마신 기억이 나네요. 정말 재미있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누군가 그 술값을 냈겠죠? 거기서 저는 배우가 아니라 조연출이었는데, ‘저 친구가 마음고생을 했겠구나’란 생각을 했나 봐요. 언니들이 술도 많이 사주시고, 많은 사랑을 줬어요.”

-영화에서 찬실이를 보다가, 시상식장에서 만난 여배우의 아름다움에 깜짝 놀랐네요. “저도 놀랐어요.(웃음) 오랜만에 숍에 가서 단장을 좀 했어요. 드레스는 스타일리스트가 골라줬고, 여러 개 중에 제가 최종 선택했어요. 그런 큰 자리는 처음이었어요. 조심스러웠죠. 저는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는 성격이에요. 젊었을 때 그런 자리에 갈 수 있었으면 설레고 신났을 텐데, 지금은 ‘소소한 게 좋다’는 대사처럼 집에 있거나 친구랑 맛있는 거 먹는 게 좋아요. 지금은 ‘대외적인 자리에 가면 까불지 말자’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어요.”

-찬실이와 달리 차분한 성격인 것 같아요. “원래 차분한 사람을 감독님이 찬실이로 만든 거예요. ‘제가 이런 성격을 할 수 있을까요?’라고 물었을 정도예요. 감독님은 해이고 저는 달이에요.”

-연기를 뒤늦게 시작한 이유가 무엇인가요. “대학 2학년 때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배우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든 건 처음이었어요. 저는 부산대 국문과를 나왔는데, 잘 사는 집안의 딸도 아니었고 아버지도 아프셨어요. 당시엔 제가 배우를 한다고 하면 모든 사람이 하지 말라고 했어요. 정확한 캐릭터가 없는 사람이었거든요. 배우를 하겠다는 말을 저 자신에게도 하지 못했어요. 그러다 대학교 4학년이 됐을 때, 극회 회장을 하고 있어서 그 맥락으로 부산에서 연극을 하는 분들을 알게 됐어요. 문화 기획을 하시는 분이 같이 일하자고 한 적도 있고요. 쉽게 도전하지는 못했죠. 한 달 수입이 일정하지 않을 것이고, 우리 집에서는 월급을 받는 일 이외의 직업은 상상하지 않았고, 아버지는 돌아가셨고, 언니가 혼자 돈을 벌었어요. 제가 연습을 하러 가던 길에 엄마가 ‘못 간다’고 해서 결국 연습을 못 가고 기회가 끊어졌어요. 이후에 그냥 취준생으로 살다가 150만원 월급을 준다고 해서 무역 회사에 입사했죠. 퇴근 시간만 기다렸어요. 150만원을 시급으로 계산했더니 당시 아르바이트 시급보다 많은 거예요. 그렇게 버텼어요. 괴로움 속에서 밤마다 술을 먹었어요.(웃음) 입사 후 6개월 후에 회사를 그만두려고 생각하니 ‘한 달에 적금을 얼마 넣고, 얼마를 지출하는지’가 이미 다 정해져 있더라고요. 엄마가 정말 행복해하면서 아침마다 갈비 구워주는 얼굴도 기억이 났고요. 그 회사가 1년 반 후에 문을 닫았고, 그다음 회사에 가서 또 1년 반을 다녔어요. 그때도 매일 술 마시고, 당시 남자친구가 ‘도저히 안 되겠다’면서 헤어지자고 한 적도 있어요. 하하하. 눈물 병이 굉장히 커졌어요. 회사 갈 때마다 눈물이 나면 한 바퀴 휙 돌면서 눈물 닦고. 먹는 걸 좋아하는데 밥도 안 먹었어요. 같이 일하던 소장님에게 ‘내가 이 상태론 그만둬야 하는데, 그만둘 힘이 없다’고 말씀드렸어요. 소장님이 절 이해해주시고, 다음날 ‘서울에 자리가 하나 났는데 가라’고 해주셨어요. 그렇게 서울에 와서 1년 반 넘게 일하다가 서른살 되던 해 2월에 그만두고, 극단에 메일을 보내서 들어가게 됐어요. 정말 행복했어요. 근데 들어가서 알았죠. 이제 시작이라는 걸.(웃음)”

-극단 생활은 어땠나요. “극단에서 저는 숙소 생활을 했어요. 복지가 좋은, 이상적인 극단이었어요. 제가 극단 무대에서 본 배우는 3명 정도에요. 근데 그 숙소엔 13명이 있었어요. 계속 연습생처럼 있던 사람들이죠. 그래서 놀랐어요. 연기 수업을 많이 하는 극단이었는데, 서울말 억양 하나 정도 연습해서 연기하던 사람인데, 진짜 여러 서울말을 연습했어요. 얼마나 어색했겠어요. 선생님이 대사를 하나 주고 사람들 앞에서 읽어보라는 거예요. ‘이런 게 극회 출신의 비극이다’라는 평을 들었어요. 그 이후로 또 1년 동안 입을 잘 떼지 않고 술로 세월을 보냈죠. 하하하. 거기서 2년 반 동안 있었어요. 대사 있는 역할은 한 번도 못했어요. 좋은 연극을 많이 하던 곳인데, 극단 사정이 점점 안 좋아졌어요. 대학로에 가면 끊임없이 새로운 연극을 하는데, 그게 참 힘들어요. 저희 극단은 좋은 고전 같은 연극을 하나 만들어서 계속 변형을 하고자 하는, 이상이 있는 곳이었어요. 제가 있을 때 배우 두 명을 유학 보내주기도 했어요. 근데, 지원금이 잘 안 들어온 거예요. 상황이 어려워지니까 배우들도 아르바이트를 나갔어요. 저는 ‘스펀지’라는 예능프로그램에 재연 코너를 나가게 된 거예요. 가서 한 번 찍었는데, 두 번째는 주연으로 부르더라고요. 극단에서 변변한 역을 못하다가 TV에 나갔더니 좋은 거죠. ‘이게 가능하다. 내가 아무것도 못하는 줄 알았는데 이걸 할 줄 아네’라고 생각했어요. 필름메이커스라는 사이트에서 지원을 해서 그 해만 단편 영화 10편을 찍었어요.”

>>[취중토크②] 에서 계속조연경·박정선 기자 사진=박세완 기자

[뉴스엔 김명미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에 자연인 이승윤이 뜬다.

10월 24일 방송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기획 박정규 / 연출 노시용, 채현석 / 이하 ‘전참시’) 127회에서는 방송 최초 ‘자연인’ 비하인드가 공개된다. ‘전참시’와 ‘자연인’의 특별한 만남이 안방에 역대급 놀라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이승윤의 매니저는 “‘자연인’ 스태프들은 자연인보다 더 자연인 같은 엄청난 분들”이라고 제보해 눈길을 끈다. 매니저의 제보대로 ‘자연인’ 팀은 프로 야생인의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낸다고 한다.

특히 소품부터 여느 촬영장과는 사뭇 다르다고 하는데. 2박 3일 식량 상자와 벌레 퇴치용 스프레이, 독 빼는 주사기에 이어 멧돼지 퇴치용 특별한 기구까지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심지어 이승윤과 매니저, 자연인 스태프들은 직접 지게에 장비를 짊어지고 산을 올라탄다고.

어벤져스급 ‘자연인’ 스태프들에게도 이날 촬영지는 극기훈련급 난코스였다고 한다. 지게를 지고 산을 타던 이승윤이 역대급 헬게이트에 결국 드러누운 것. 뿐만 아니라 이승윤에게 갑작스러운 생리현상까지 찾아와 매니저를 당황하게 했다.

그런가 하면 이승윤 매니저는 깜짝 놀랄 반전 이력을 공개한다. 아이돌, 톱배우와 특별한 인연에 이승윤마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다.(사진=MBC)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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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화면 캡쳐
방송화면 캡쳐

[OSEN=장우영 기자] 배우 서지혜가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일상을 공개했다.

2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서지혜가 ‘무지개 라이브’를 통해 일상을 공개했다.

서지혜는 “처음에는 내 일상을 보여준다는 게 부담스러워 고민을 했다. 예능에도 많이 나오지 않았는데, 주변에서 조언도 많이 해주고 결정적으로 엄마가 나가보라고 하셔서 출연하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서지혜는 “혼자 산 지 7년째다. 7년 전에는 3년~5년 사이에 결혼하게 될 줄 알았다. 그래서 이때가 아니면 혼자 살아 볼 기회가 없을 것 같아 부모님에게 겨우 허락을 받아 자취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일어나자마자 체중계에 올라간 서지혜는 깜짝 놀랐다. 몸무게가 좀 늘어난 것. 서지혜는 “부어서 체중이 늘어난 것 같다. 부기에 예민한 편이다. 수족 냉증이 있고 순환이 잘 안된다. 짜고 매운 음식을 먹으면 다음날 크게 붓는 편이다”고 말했다.

서지혜는 “몸이 안 좋으면 특히 붓는데, 사진에서 티가 많이 난다. 시술을 했냐는 이야기를 들을 정도였다. 너무 스트레스를 받으니 그때부터는 일하기 전이나 중요한 날 전에는 부기를 뺀다”고 밝혔다.

서지혜는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는 배우 심지유와 식사를 했다. 서지혜는 저염 청국장, 불고기를 뚝딱 만들어냈고, 우엉, 연근, 고사리 등의 밑반찬으로 군침을 돌게 했다. 서지혜는 밥을 먹다가 “고사리는 찬 성질이라서”라며 “아무튼 좋지 않다”고 말을 얼버무려 웃음을 줬다.

밥을 먹은 서지혜는 산책에 나섰다. 그는 “우울하고 불안할 때 걷기 시작했다. 한참을 걷고 돌아오니 기분이 한결 좋아졌다. 그 이후 산책을 즐기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한창 산책을 하던 중 서지혜는 편의점을 방문해 최근 꽂혔다는 맥주를 대량으로 구입해 ‘맥주 마니아’ 면모를 보였다.

집으로 돌아온 서지혜는 드레스를 입고 진하게 메이크업을 해 기대를 높였다. 친구들을 만나러 간다던 서지혜는 배달 음식을 시키고 맥주를 꺼냈다. 알고보니 랜선 파티를 펼친 것. 코로나19로 만나기 어렵게 되자 친구들이 제안해 자리가 만들어진 것.

한창 친구들과 수다를 나누며 웃고 떠들던 서지혜는 통화를 마친 뒤 깊은 한숨을 쉬었다. 그는 “혼자 있는 시간이 익숙해서 외로운 순간이 많이 오지는 않는다. 오랜만에 친구들과 수다를 떨고 기분이 업된 상태에서 통화가 끝나니까 집이 적막하고 외로움을 느꼈다”며 “혼자사는 건 내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다. 언젠가는 이라는 막연함은 있지만 혼자만의 시간이 많지 않다는 생각에 온전히 나를 위한 삶을 살겠다고 다짐하게 된다. 앞으로 살아갈 날들이 더 많기에 이 시간이 있어서 10년 뒤 20년 뒤 더 좋은 삶을 살고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자신의 일상을 돌아본 서지혜는 “내 일상을 보니까 춤이 많이 창피하다. 시집 못간다고 어머니가 걱정하실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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