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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예산 심사..특별감찰관 예산 놓고 충돌
野 “예산 삭감, 靑 특별감찰관 임명 않겠단 뜻”
秋 “권력비리 우려되면 공수처 출범하면 될일”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자리하고 있다. 2020.11.05.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자리하고 있다. 2020.11.05.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미영 김지은 기자 = 야당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법무부 예산 심의에서 충돌했다.파워볼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이 특별감찰관 예산 축소를 두고 ‘청와대가 특별감찰관 임명을 하지 않으려는 게 아니냐’는 취지로 말한데 대해 추 장관이 “권력형 비리가 염려되면 당당하게 공수처를 출범하면 될 일”이라고 맞서면서다.

윤 의원은 “동문서답하는 게 추 장관 특징이냐”, “매번 싸우려고 국회에 오냐”고 목소리를 높였고 추 장관은 “장관 모욕주기는 이제 그만하라”고 받아치는 등 한 때 소란이 일었다.

윤 의원은 이날 심의에서 “특별감찰관 예산이 2017년 24억원인데 내년 예산에는 10억만 편성했다. 사실상 특별감찰관을 운영안하겠다는 걸로 보인다. 결국 청와대를 위한 일인데 청와대와 협의가 됐냐”라고 물었다.

이에 대해 추 장관은 “예산협의는 실무자 선에서 한다. 구체적 경위는 모른다. 특별감찰관은 국회서 결정할 사안 아니냐”고 답했다.

이에 윤 의원이 “대통령 친인척과 청와대 수석비서관을 감찰하는 특별감찰관 자리를 청와대하고 법무장관이 협의도 없이 어떻게 예산을 자를 수가 있겠느냐”고 재차 묻자 추 장관은 “권력기관의 부패나 비리 근절을 위해 고위공직자수사 설치를 해야될 그 단계이기 때문에 특별감찰과 중복되니 그런 것도 고려를 한게 아니겠나. 국회서 판단해달라”고 했다.

그런데 윤 의원이 “민주당이 야당 시절에 그토록 강하게 주장해 만들어진 제도인데 결국 (특별감찰관 임명) 안하겠다는 말로 들린다”고 거듭 주장하자 추 장관은 “그런 우려가 있다면 공수처를 협조하는게 바람직하지 않나”고 맞섰다.

그러자 윤 의원이 “특별감찰관을 묻는데 왜 동문서답하냐. 동문서답이 장관 특기냐. 오늘 예산심의라서 청와대와 예산 삭감을 협의했냐고 묻는거고. 결국 특별감찰관 임명 안하겠다는 뜻으로 읽혀서 묻는거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여당일 때 특별감찰관 받아들였는데 활동 안하니까 조국·유재수 사태 다 못막았다. 라임 옵티머스 사태도 특별감찰관 임명을 안해서 생긴 비리”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추 장관은 “국회가 공수처를 정한거고 그게 빨리 돌아갈 수있게 되면 의원님이 이런 우려를 안하는 상황이 될거다. 그렇게 권력형비리가 염려되면 당당하게 공수처를 출범시키시라”고 언성을 높였다.

윤 의원이 이어 “어이없다. 매번 답변을 안하고 딴소리 하고 싸우러 오나”면서 “정세균 총리가 오죽하면 국회 나와서 고위공직자는 절제하고 성찰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했겠냐”고 하자 추 장관은 “주어가 빠졌다”고 응수했다.

정 총리는 전날 국회 예산결산위원회에 출석해 추 장관과 윤석열 검찰 총장 간 갈등에 대해 “고위공직자라면 절제하고 성찰하는 자세가 무엇보다 요구된다고 생각한다. 할 말 다 하고, 하고 싶은대로 다 하면서 고위공직자로서 도리를 다한다 하겠나”라고 경고한 바 있다. 이날 추 장관이 말한 ‘주어’는 윤 총장을 일컫는 것으로 보인다.

이어 윤 의원이 “정 총리가 장관 아들 사건 때도 국민들께 민망하다 말씀하셨다”고 하자, 추 장관은 “의원님들이 고발해서 그래서 수사를 해 무혐의된 걸 또 거론하면 장관을 모욕주기 위한 것 아닌가. 그만좀 하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ypark@newsis.com, whynot82@newsis.com

(서울=연합뉴스) 미국 민주당 조 바이든 대선후보가 대선 승부처인 주요 경합주에서 승리하며 선거인단 확보 경쟁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보다 더 유리한 위치에 섰습니다.파워볼게임

이에 대응해 트럼프 대통령은 우편투표를 문제 삼으며 일부 핵심 경합주의 재검표와 개표중단 소송을 제기했는데요.

이 때문에 바이든 후보가 당선에 필요한 선거인단을 확보하더라도 최종 확정까진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AFP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후보는 4일(현지시간) 전체 선거인단 538명 중 대통령 당선에 필요한 과반인 270명에 6명 모자라는 264명을 확보했는데요. 네바다와 펜실베이니아, 노스캐롤라이나, 조지아 등 4개 경합 지역에서 6명의 선거인단을 추가로 확보하면 대선 승자가 될 수 있습니다.

이번 대선 최대 승부처인 북부 ‘러스트벨트’ 중 미시간, 위스콘신 2개 주에서 바이든 후보에 역전당한 트럼프 대통령은 위스콘신에 대해 재검표를 요구하고 미시간과 펜실베이니아 등에 대해선 개표 중단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황윤정·서정인>

<영상 : 로이터>

당뇨환자 2018년 기준 1000만명 육박
‘2형당뇨병’ 진단시 말초신경병증 검사를
30~40% 사지통증 증상 밤에 더 심해
방치하면 족부 궤양·당뇨발까지 초래
고혈압 등 심혈관위험인자 관리도 필요
생활습관 개선 통한 사전 예방이 최선

국내 ‘당뇨 인구 1000만 시대’가 코앞이다. 당뇨병은 합병증이 더 골치거리인 질환이다. 대사증후군, 당뇨 전 단계 및 제2형 당뇨병 환자는 적극적인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당뇨발,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 등의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좋다.
국내 ‘당뇨 인구 1000만 시대’가 코앞이다. 당뇨병은 합병증이 더 골치거리인 질환이다. 대사증후군, 당뇨 전 단계 및 제2형 당뇨병 환자는 적극적인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당뇨발,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 등의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좋다.

‘당뇨 인구 1000만 시대’가 눈앞에 다가왔다. 대한당뇨병학회가 최근 발표한 ‘팩트시트 2020’에 따르면 2018년 기준 국내 30세 이상 성인의 당뇨병 유병률은 13.8%(인구 기준 494만명)로, 당뇨병 전 단계인 공복혈당장애를 포함하면 국내 당뇨 인구는 948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대사질환의 일종인 당뇨병은 포도당이 소변으로 배출되는 것을 말한다. 당뇨병은 인슐린의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뤄지지 않는 등의 문제로 발생한다. 음식물로부터 흡수된 포도당이 영양분을 필요로 하는 곳에 전달되지 못하기 때문에 몸 속 혈당이 비정상적으로 올라가게 된다.FX외환거래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 심하면 족부 절단 등 합병증 심각=당뇨병은 질환 자체보다 당뇨합병증이 더 심각하다. 평소 꼼꼼히 확인하고 관리가 필요한 이유다. 당뇨합병증은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 심혈관질환, 당뇨병성 망막병증, 만성신부전, 당뇨발 등이 있다.

특히 이 가운데 손발 저림이나 감각 이상이 있는 당뇨병 환자는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을 의심해야 한다.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은 혈당이 잘 조절되지 않아 고혈당 상태가 오래 지속될 경우 말초신경계 손상으로 발생하는 당뇨합병증으로 감각신경, 운동신경, 자율신경 등에 이상증상이 발생한다. 적절하게 관리하지 않으면 결국 말초혈관 질환과 동반돼 족부의 궤양은 물론 절단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당뇨발)까지 초래할 수 있다. 그만큼 정확히 진단하고 초기부터 적절한 치료가 중요한 질환이지만 심혈관질환, 신장병, 망막질환 등과 같은 다른 당뇨합병증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식이 부족한 편이다.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의 위험인자는 고령, 당뇨병 유병기간, 혈당조절, 고혈압, 흡연, 이상지질혈증, 비만, 인슐린분비 기능 저하, 심혈관계 질환 등이다. 대체로 서서히 진행하기 때문에 인지가 어려워 간과하기 쉽다. 주요 증상은 ▷이상감각, 이질통, 통각과민, 통증과 같은 양성증상 ▷통각감퇴, 온도, 진동, 압력에 대한 감각저하 ▷반사저하, 무감각 같은 음성증상으로 나눌 수 있다.

김영도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신경과 교수는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의 진단은 환자의 증상과 신경학적 검사를 통해 진행되는데 환자의 30~40%에서 신경병 증상을 호소하고 가장 흔한 증상은 사지 통증으로 밤에 악화하는 특징을 보인다”며 “특히 통증성 말초신경병은 전체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의 43.1%에서 보고된다는 국내 연구가 있다”고 했다.

김 교수는 이어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은 전체적으로 제2형 당뇨병(17.9%)이 제1형 당뇨병 환자(5.8%)보다 유병률이 높게 보고된다”며 “전형적인 감각이상은 사지의 말단부로 갈수록 심해지는 형태로 상지보다 하지 말단부, 운동신경보다는 주로 감각신경의 이상을 호소한다”고 설명했다.

▶제2형 당뇨병, 진단과 동시에 말초신경병 선별검사 시행=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모노필라멘트검사, 감각신경검사, 신경전도검사, 유발전위검사 등이 진행된다. 모노필라멘트검사는 10g의 길고 가느다란 침(필라멘트)을 환자의 발바닥을 일정 부위를 찔러 보며 자극을 느끼는지 알아보는 검사법이다. 감각신경검사는 온도, 진동, 전기적 자극 등을 아주 적은 자극부터 점차 강도를 세게 하면서 환자가 자극을 어느 시점부터 감지하는지 확인해 이상 여부를 보는 검사다.

신경전도검사는 진단에 가장 유용한 검사법으로 신경 이상을 확인하기 위해 팔이나 다리 부분에 패치를 부착하고 전기 자극을 줘 말초신경의 전기적 전도 속도를 평가해 이상 여부를 판단한다. 유발전위검사는 팔이나 다리의 말초신경에 반복적으로 약한 전기 자극을 주면서 대뇌에 나타나는 미세한 전기적인 파를 컴퓨터로 분석하는 검사다.

김영도 교수는 “무엇보다 증상 없이 말초신경 손상이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제1형 당뇨병 환자는 진단 후 5년, 제2형 당뇨병 환자는 진단과 동시에 말초신경병 선별검사를 시행하도록 권고하고 있다”며 “또 비슷한 증상을 유발하는 다른 질환들이 많은 만큼 정확한 진단을 위해 전문의의 상담과 검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적극적 혈당조절 중요…생활습관 개선으로 예방=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의 치료 목적은 통증 및 증상을 완화해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있다. 또 신경의 퇴축을 막아 재생을 돕고 사지 손상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막는다.

약물치료는 알파 리포산, 듀로세틴, 프레가발린 등이 주로 쓰인다. 그 외 삼환계 항우울제, 항경련제,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 등이 사용될 수 있다. 만약 호전이 없을 경우 기전이 서로 다른 약물로 변경하거나 병합을 시도해볼 수 있고, 심한 경우 마약성 진통제(아편유사제)를 추가해 볼 수 있다.

김 교수는 “고혈당과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의 중증도는 서로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혈당조절이 중요하다. 이외에도 흡연, 심혈관질환의 과거력,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과 같은 심혈관 위험인자의 관리도 필요하다”며 “대사증후군, 당뇨 전 단계 및 제2형 당뇨병 환자는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 발생을 사전에 예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태열 기자

(서울=연합뉴스) 미국 대선과 함께 3일(현지시간) 실시된 미 연방 하원의원 선거에서 한국계 여성 메릴린 스트릭랜드(58·한국명 순자) 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다고 AP통신이 4일 보도했습니다.

스트릭랜드 당선인은 미 연방 하원에 입성한 첫 한국계 여성의원이자, 워싱턴주의 첫 흑인 하원의원이 됐습니다.

스트릭랜드 당선인은 한국인 어머니와 미군인 흑인 아버지 사이에서 1962년 9월 서울서 태어났습니다. ‘순자’라는 한국 이름을 가진 그는 1살 때 아버지가 버지니아주의 포트리 기지로 배치되면서 미국으로 건너왔고, 미국에서 성장해 클라크 애틀랜타대학에서 경영학석사(MBA) 학위를 받았습니다.

2009년 첫 동양계, 흑인 여성으로서 타코마 시장에 당선돼 2010년부터 2018년까지 시장으로 봉직했습니다.

스트릭랜드 당선인은 그동안 한국계란 자신의 정체성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정신적 유산을 소중히 여기는 모습을 보여왔는데요.

그는 노스웨스트 아시안 위클리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절반은 한국인, 절반은 흑인’이라고 규정하면서 “교육, 그리고 학교에서 잘하는 것은 내 부모가 내게 불어넣은 가치였기 때문에 나는 운이 좋았다”라고 말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박혜진·이혜림>

<영상 : 메릴린 스트릭랜드 트위터·로이터>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 AFP=뉴스1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 AFP=뉴스1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가 “내가 대통령이 될 것을 확신한다”며 사실상 승리 선언을 했다고 로이터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이든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개표가 완료되면 내가 이길 것”이라며 “대통령 당선에 필요한 선거인단 270명을 확보할 게 분명하다”고 말했다.

바이든 후보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5.9%포인트차로 뒤지고 있는 펜실베이니아에 대해서도 “매우 기분이 좋다”며 역전승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민주당 후보로 선거운동을 했지만 당선되면 미국 대통령으로 통치할 것”이라며 “승리를 확신한다. 나의 승리는 민주주의와 미국의 승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잇달아 개표 중단 소송을 낸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해 “모든 표는 집계돼야 한다”며 “미국인들은 대선 결과에 결코 침묵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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