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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크리넥스 마스크./사진제공=유한킴벌리
유한킴벌리 크리넥스 마스크./사진제공=유한킴벌리

미세먼지와 코로나19(COVID-19) 영향으로 개인 위생과 안전이 강조되는 가운데 유한킴벌리의 마스크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 최근 미세먼지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지난달부터 마스크 수출이 전면 허용됨에 따라 마스크 판매량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파워사다리게임

19일 유한킴벌리에 따르면 이 회사의 올해 1월부터 11월 현재까지 크리넥스 마스크 판매량은 전년대비 200% 이상 늘었다. 특히 지난해 미미 했던 수출물량이 코로나19를 계기로 ‘K-마스크’에 대한 해외 러브콜 영향으로 크게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유한킴벌리는 현재 이스라엘, 러시아, 체코, 루마니아, 우크라이나 등으로 마스크를 수출하고 있으며 올 연말까지 총 280만장 수출을 목표로 하고있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지난해 중국 해외 직구(직접구매)플랫폼과 잇따라 계약을 맺으면서 해외 매출에도 노력해왔다”며 “해외 매출을 확대하기 위해 해외 직구시장에 더 적극적으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에서도 ‘블랙 마스크’, ‘어린이용 마스크’, ‘가습 촉촉 마스크’, ‘자외선 차단 마스크’ 등 다양한 마스크를 선보이며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앞으로 유한킴벌리는 마스크, 손세정제, 보호복 등 방역제품군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유한킴벌리는 2015년 황사, 미세먼지 등에 대응하기 위해 마스크 사업을 시작했다. 특히 아기 기저귀 매출 부진을 만회하고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2018년부터 신제품을 잇따라 내놓는 등 본격적으로 마스크 사업에 나섰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국내 마스크 수급 안정에 기여하고자 공적 마스크 공급을 확대했었고 비말차단마스크도 공급했다”며 “자체 필터 개발 역량을 확보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한킴벌리는 마스크 판매 호조에 힘입어 올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유한킴벌리는 주력제품의 부진으로 2018년 실적이 부진했다. 2018년 매출액은 1조3271억원으로 전년대비 2.2% 감소했다. 영업이익도 1877억원에서 1483억원으로 20.9%가 줄었다. 지난해에는 매출액이 1조3331억원으로 1조3271억원으로 0.5%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1733억원으로 전년대비 16.8%가 늘었다.구경민 기자 kmkoo@mt.co.kr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항체 만들어내는 B세포 증가하고 병든 세포 죽이는 T세포 천천히 쇠퇴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비치에 있는 코로나19 검사소에 17일(현지시간) 검사를 받기 위해 방문한 차량의 줄이 길게 늘어서 있다. AFP연합뉴스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비치에 있는 코로나19 검사소에 17일(현지시간) 검사를 받기 위해 방문한 차량의 줄이 길게 늘어서 있다. AFP연합뉴스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이 수십년까지 유지될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코로나19의 면역력이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는 기존의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는 유의미한 결과다.파워볼게임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캘리포니아 소재 라호야 알레르기·면역연구소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회복된 185명을 대상으로 면역반응을 조사한 결과 감염 후 8개월이 지난 시점에서도 충분한 면역세포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면역세포가 감소하는 속도가 느리다는 것은 이 세포들이 앞으로 오랜 시간 동안 체내에 남아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암시한다. 이번 연구 결과는 다른 종류의 코로나 바이러스가 유발하는 전염병인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생존자들이 감염 후 17년이 지난 뒤에 여전히 면역세포를 지니고 있다는 사실과도 일치한다고 NYT는 전했다.

연구를 이끈 바이러스학자 셰인 크로티는 “이 정도의 면역 기억력은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수년 동안 코로나19에 다시 감염되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온라인으로 발표됐고, 아직 동료심사(피어리뷰)를 거치거나 과학저널에 게재된 것은 아니다.

이번 연구에선 항체가 검출되지 않은 경우라도 코로나19에서 회복된 사람들에게서 강력한 ‘킬러 면역세포(T세포)’가 발견돼 특히 주목받고 있다. 면역력에는 항체뿐만 아니라 몸속을 돌아다니면서 병든 세포를 죽이는 T세포, 그리고 필요에 따라 더 많은 항체를 만들어내는 B세포도 영향을 미친다.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회복된 사람들의 몸속에서 B세포는 증가했고 T세포의 쇠퇴 속도는 느리게 나타났다.

NYT는 “면역학자들은 항체가 약해지는 것은 당연하다고 보고 있다”면서 “바이러스를 차단하기 위해 혈액 내 항체는 필요하지만 중증질환을 막는 데는 항체보다 바이러스를 기억하는 면역세포가 더 큰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의 면역력이 얼마나 오래 지속되는지는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컬럼비아대 제프리 샤먼 교수는 “면역력은 빠른 속도로 사라지고 1년 미만의 기간 내에 재감염이 가능하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은 바 있다.

이번 연구에서도 소수의 감염자들에서 면역력이 오래 지속되지 않는 사례가 발견됐다. 노출된 코로나19 바이러스양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연구진은 추정했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GoodNews paper ⓒ 국민일보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가덕신공항 뜨자 4월 재보궐 선거판 요동
민주, 예타면제·재정지원 등 미리 선물보따리
국민의힘 당혹.. 당내 지역갈등에 선거전도 불리

[이데일리 이정현 박태진 기자] 김해신공항 계획이 사실상 백지화되고 가덕신공항이 탄력을 받으면서 내년 4월 부산시장 보궐선거판이 요동치고 있다. 오거돈 전 시장의 성추문으로 어려운 선거전을 예상했던 더불어민주당은 반전의 실마리를 잡았다는 판단인 반면 국민의힘은 다잡았던 승기를 놓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일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 등 부.울.경(부산ㆍ울산ㆍ경남) 지역 민주당 의원들이 18일 국회 소통관에서 ‘가덕신공항 건설 특별법 제정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 등 부.울.경(부산ㆍ울산ㆍ경남) 지역 민주당 의원들이 18일 국회 소통관에서 ‘가덕신공항 건설 특별법 제정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與 “가덕신공항 여야 함께 추진”

민주당은 18일 부산·울산·경남 지역 소속 의원이 나서 국민의힘에 가덕신공항의 신속한 추진을 위한 특별법 공동발의를 제안하며 주도권을 쥐었다. 박재호·전재수·최인호(이상 부산시)·민홍철·김두관·김정호(이상 경남도)·이상헌(울산시) 의원은 “동남권 메가시티 조성과 광역경제권 통합의 핵심기반시설인 가덕신공항이 동북아 물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이제는 여야가 힘을 모아야 한다”며 “소모적 정쟁을 넘어 실용적이고 경제적인 관점에서 더 늦지 않게 결단을 해야 한다”고 손을 내밀었다.동행복권파워볼

민주당은 김해신공항검증위원회의 ‘근본적 검토 필요’ 외에는 정부의 별다른 결정이 나오지 않았으나 가덕신공항 사업 추진을 기정사실화하는 모양새다. 다른 예비 후보지가 없다는 이유다. 다음주 발의가 예상되는 특별법에는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 행정절차 간소화와 공항 건설에 필요한 종합적인 제도 및 재정 지원 등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의 재빠른 행보를 두고 내년 4월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염두에 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부산이 포함된 PK는 문재인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이자 민주당 동진정책의 목표다. 여당이 공을 들이는 지역이나 180석을 쓸어담으며 대승을 거둔 지난 4·15총선에서도 부산에서는 세 석을 가져오는데 그쳤다.

민주당이 가덕신공항 사업을 성사시킨다면 차가운 민심을 다독일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친야 성향의 부산이 들썩이면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다. 2022년 대선 전초전으로 평가되는 4월 재보궐선거 지형을 일거에 바꿀 수 있다는 의미다. 현재 여권에서는 김영춘 국회 사무총장과 김해영 전 최고위원 등이 후보로 거론된다.

‘거부할 수 없는’ 與 제안에 쪼개진 野

국민의힘은 내분 조짐이다. 여당이 제안한 가덕신공항 추진에 동의할 수도, 하지 않을 수도 없다. 당장 선거를 앞두고 표심을 위해선 가덕신공항 사업을 활용해야 하지만 대구·경북지역(TK) 의원들의 반발이 만만찮다. 김해신공항 사업은 박근혜 정부 시절 가덕도, 밀양과 경쟁한 끝에 결정된 터라 섣부른 판단은 당의 분열을 야기할 수 있다.

TK의원들은 성난 지역 민심을 대변했다. 김상훈 의원은 “5개 광역단체장의 합의 하에 세계적 공항전문기관에서 용역·평가를 통해 김해신공항 확장이라는 결과를 도출했다”면서 “이렇게 결정된 국책사업이 갑자기 부산시장 보궐선거용으로 뒤바뀌어 재검토한다고 하니 참담함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고 토로했다.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공동성명을 내고 신공항 사업 유지를 촉구했다. 권 시장은 라디오에서 “검증위의 결과를 보면 김해신공항 추진은 근본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면서도 구체적인 이유나 내용이 없다”며 “정부가 결과적으로 이미 결론을 정해놓고 정치적 검증을 한 것이며 받아들일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부산에 지역구를 둔 국민의힘 의원들은 가덕신공항 추진에 반색했다. 하태경 의원은 전날 “가덕신공항 추진에 국민의힘 부산 국회의원들도 적극 힘을 보탤 것”이라며 “신공항 지원 특별법도 조속히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제원 의원도 “김해신공항 백지화와 함께 가덕신공항 추진도 함께 발표했어야 했다”며 “신속하게 가덕신공항 추진으로 이어지지 못할 경우 또다시 지역 갈등만 조장하는 불씨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현 (seiji@edaily.co.kr)ⓒ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사진=JUN2/gettyimagesbank]
[사진=JUN2/gettyimagesbank]

오전 기온은 11~20도, 오후는 11~25도. 오늘도 가을비와 함께 비교적 포근한 기온이 이어지겠다. 곳에 따라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으니, 시설물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해야겠다. 이번 비가 그치고 나면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내일부터 기온이 다시 크게 떨어지겠다.

☞ 오늘의 건강= 11월 치고 온화한 기온을 보이고 있으나, 곧 기온이 다시 떨어질 예정이다. 이맘때면 김장을 하기에 좋다. 각 가정에서 김장을 할 때는 조리도구를 안전하게 선택하고 사용해야 한다.

김장용 기구를 구입할 때는 제품의 표시사항을 확인하고 용도에 적합한 제품을 구입해 사용해야 한다는 것.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식품용 기구에는 ‘식품용’ 이라는 단어(혹은 아래와 같은 그림)가 적혀 있고, PE(폴리에틸렌)·PP(폴리프로필렌) 등의 재질명, 소비자 안전을 위한 주의사항 등이 표시돼 있다.

[그림=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그림=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따라서 김장용 매트, 대야, 소쿠리, 바가지, 비닐, 도마, 고무장갑 등을 구입할 때는 반드시 식품용인지 확인하고 선택해야 한다.

최근에는 김치를 버무릴 때 쓰는 식품용 김장 매트가 출시되고 있고, 마땅한 매트나 대야가 없다면 식품용으로 제조된 비닐을 사용해도 좋다.

김치나 깍두기를 버무릴 때 빨간색 고무대야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대야는 식품용으로 제조된 합성수지(플라스틱) 재질 또는 스테인리스 재질의 것을 사용해야 한다.

식품용이 아닌 고무대야를 부득이하게 사용해야 한다면 식품용 비닐을 깔고 고무대야에 김치가 직접 닿지 않도록 해야 한다.

파뿌리, 양파껍질 등으로 김장 양념용 육수를 우려낼 때에도 식품용으로 제조된 스테인리스 재질의 육수망을 사용해야 한다. 양파망은 뜨거운 온도에서 붉은색 색소 등이 녹아 나올 수 있으므로 식품 조리에 절대 사용해서는 안 된다.

플라스틱 재질의 기구는 높은 온도에서 찌그러짐 등 변형이 발생할 수 있으니, 전자레인지를 이용할 때는 ‘전자레인지용’인지 확인하고 사용해야 한다.

문세영 기자 (pomy80@kormedi.com)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라 레푸블리카
/라 레푸블리카

63년을 해로한 이탈리아의 80대 부부가 함께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돼 한 시간 간격으로 세상을 떠난 사연이 알려졌다.

17일(현지 시각) 안사통신에 따르면, 밀라노 북쪽 외곽의 한 병원 중환자실에서 지난 15일 빈첸초 몰리노(82)씨와 아내 올가(82)씨가 코로나 바이러스로 숨졌다. 지난 11일 중환자실에 함께 입원한 지 나흘 만이었다. 남편 빈첸초가 먼저 세상을 떠났고 한 시간쯤 지나 올가도 숨졌다고 병원 관계자들이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 9월 26일 결혼 63주년을 맞았다고 한다. 손녀 카티아는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외출도 자주 하지 않고 아파트 안에서 서로 의지하며 살아왔다”고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말했다.

부부는 코로나로 의료 대란이 벌어지는 바람에 제때 치료를 받지 못했다. 발열이 시작된 지 일주일 만에 의사가 아파트로 왕진했지만 단순 독감으로 진단하고 항생제 처방만 했다고 한다. 고열에 시달리다 응급실에 실려온 다음에야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부는 같은 병원의 다른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다. 병상에서 올가는 “남편이 가까이 있는 것처럼 느끼고 싶으니 그의 재킷을 가져와 달라”고 요청했다고 가족들이 전했다. 이탈리아는 17일까지 123만8072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집계됐으며, 그중 4만6464명이 숨졌다. 파리=손진석 특파원ⓒ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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