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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 이지아와 유진이 본격적으로 ‘복수 연대’의 힘을 발휘, 엄기준의 계략에서 벗어나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짜릿한 전율을 선사했다.

‘펜트하우스’(사진=SBS)
‘펜트하우스’(사진=SBS)

지난 24일 오후 10시에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제작 초록뱀미디어) 9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순간 최고 시청률 18.3%, 전국 시청률 16%(2부), 수도권 시청률 17.4%(2부)이라는 압도적인 시청률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다시 경신, 20% 돌파를 목전에 두며 ‘월화극 전체 1위’ ‘동시간대 1위’ 기록을 세웠다. 또한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지표인 2049 시청률 역시 5.7%(2부)를 기록하며 멈출 줄 모르는 상승세를 증명했다.FX시티

이날 방송에서는 심수련(이지아)이 자신을 협박하는 소망보육원 민형식 원장(한승수)을 역이용해 주단태(엄기준)의 의심에서 벗어나는가 하면, 오윤희(유진)가 주단태의 계략에 당당히 맞서 사이다 반격을 날린 후 헤라팰리스에 당당하게 입성하는 엔딩으로 시청자들을 소름 돋게 만들었다.

주단태는 오윤희가 재개발되는 보송마을과 노른자부지 경매 낙찰에 성공하자, 누군가로부터 정보를 받는다고 확신했다. 이어 자신의 핸드폰에 깔린 도청앱을 발견하고는 아내 심수련(이지아)를 의심했다. 하지만 도청앱이 발각됐음을 알아챈 심수련은 주단태의 눈을 피해 가까스로 도청 장치를 먼저 잡아채며 위기를 넘겼다. 더욱이 심수련은 경매 건으로 주단태와의 만남을 앞둔 오윤희에게 “매너에 속아서는 안 돼”라는 등 여러 조언을 전했고, 이로 인해 오윤희는 경매 집을 사들이려는 주단태의 회유와 엄청난 제안에도 당차게 대응, 주단태를 분노케 했다.

반면, 심수련은 구치소에 있던 민원장으로부터 민설아(조수민)가 심수련의 친딸이라는 사실을 주단태에게 폭로하겠다는 협박을 받았고, 이를 목격한 주단태는 의문을 가졌다. 주단태의 밀회와 관련된 협박 문자를 받은 천서진(김소연) 역시 심수련을 의심해 뒤를 밟았고 심수련이 구치소에서 만난 사람이 민설아의 보육원 원장이라는 데 경악했다. 더불어 천서진은 심수련 사무실에서 민설아가 차고 있었던 애플 목걸이가 그려진 그림을 발견하고는 심수련이 민설아와 관계가 있음을 직감했다.

천서진으로부터 이 소식을 들은 주단태는 마침 누군가에게 협박 전화를 받고 있던 심수련의 전화를 빼앗아 누구냐고 소리쳤다. 그런데 이때 심수련이 자신이 아닌, 주단태가 협박을 받고 있는 거라며, 민원장이 보낸 ‘당신의 남편이 민설아를 죽였다’ ‘민설아는 헤라팰리스에서 살해됐다’ 등의 협박 편지를 보여줬던 것. 심수련은 아무 것도 모르는 척 “당신이 민설아 학생 죽인 거예요? 결정적인 증거도 있다는데 무슨 근거로 우릴 협박하는 거예요?”라고 물었고, 이에 주단태는 돈을 뜯어내려고 수작을 부리는 거라며 심수련을 다독였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심수련이 계획한 속임수였던 것. 급기야 심수련은 민원장 소유의 골프연습장 사무실에 주단태, 이규진(봉태규), 하윤철(윤종훈) 사진과 이규진의 회중시계 등을 미리 갖다 놔 주단태를 완벽하게 속였고, 분노한 주단태는 민원장을 죽음에 이르게 했다.

그 사이 오윤희는 주단태와 이규진에 의해 납치돼 강제로 계약서에 도장을 찍어야 하는 위기를 맞았다. 바로 그때 하윤철이 나타나 오윤희를 구했고, 오윤희는 주단태를 향해 손목시계에 녹음했던 이규진의 협박 멘트를 들려주며 앞으로 하윤철하고만 거래를 하겠다는 말을 남긴 뒤 유유히 자리를 떠났다. 이 또한 심수련이 미리 오윤희에게 시계를 건넸음이 드러난 가운데, 심수련이 주단태와의 협상 조건에 대해 고민한다는 오윤희에게 꼭 필요한 조건을 생각해 놓았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 후 지금까지와는 달리 세련된 옷차림을 한 오윤희가 헤라팰리스 45층 입주자로 등장하는 역대급 반전 엔딩이 그려지면서 시청자들의 심장을 요동치게 했다.

그런가 하면 청아예고 체육선생인 구호동(박은석)은 의문스러운 행보로 호기심을 자아냈다. 구호동은 주석훈(김영대), 주석경(한지현) 문제로 의논할 게 있다며 심수련을 찾아갔고, 심수련 앞에서 찻잔을 일부러 깨트리더니 “눈이 많이 닮았네요. 따님이랑”이라는 말을 던져 의구심을 높였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 10회는 오는 30일(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가영 (kky1209@edaily.co.kr)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함소원 진화 가족이 딸 혜정의 충격적인 발달 결과를 받았다.파워볼

24일 방송된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는 심리 상담 센터를 찾은 함소원 진화 가족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함소원 가족은 육아에 대한 도 넘는 비난 메시지 탓에 딸 혜정이의 발달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심리 상담 센터를 찾았다. 함소원은 “혜정이의 발달에 걱정을 많이 하신다. 또 친구들을 물거나 하는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국제결혼이다 보니까 언어에 대한 걱정도 있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의료진은 검사에 앞서 혜정이를 양육하는 함소원 진화 부부의 모습을 점검했다. 함소원은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혜정이에게 칭찬을 쏟아내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혜정이는 의료진의 질문에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걱정을 불러일으켰다.

혜정이의 발달 상태를 점검한 의료진은 “(함소원이) 아이에게 질문만 하고 답변은 듣지 않는다. 그런데 어머님은 과일 자르기 놀이만 하는 아이에게 박수친다. 다른 자극을 유도 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다. ‘이건 뭐야’라는 말만 반복하는데, 그런 건 명령에 속한다”면서 “다양한 명사와 형용사 등을 써야 아이의 언어 발달에 좋은데 그렇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함소원과 육아 돌봄 이모의 평가도 엇갈렸다. 의료진은 “아이를 생각하는 게 편차가 있다. 부모가 아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혜정이는 동시적 이중 언어를 겪고 있다. 어머니는 한국어만 쓰고, 아버지는 중국어만 사용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중국어와 한국어를 혼용해 쓰는 함소원과 진화의 대화법이 문제였다.

특히 사회성에서 걱정되는 대목도 있다. 함소원은 “아이들이 모여서 노는데 혜정이는 혼자서만 잘 놀고 있더라. 그래서 걱정이 됐다. 그런데 내가 (어릴 적) 그랬다. 요즘 친구들에게 연락 와서 들은 얘기가 ‘너 우리가 왕따시켰다’라는 얘기였다. 그런데 나는 그걸 아예 몰랐다”라고 설명했다.

의료진은 “(혜정이의) 소통 부분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그래서 왕따가 될 수 있다. 지금은 기질이지만 성격으로 바뀌게 될 수도 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유치원에 가면 사회성이 늘겠지라고 생각하는 부모도 있다. 하지만 사회성은 부모와 가정에서 만들어진다. 아이들을 이끌어 주는 게 중요하다”고 충고했다.
purin@sportsseoul.com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TV조선 '아내의 맛' 캡처
TV조선 ‘아내의 맛’ 캡처


방송인 함소원-진화 부부가 딸 혜정이의 발달 상태를 검사하고 전문가에게 육아 조언을 받았다.하나파워볼

24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 출연한 방송인 함소원-진화 부부는 육아 방법을 지적하는 악성 댓글로 고민했다. 결국 이들은 딸 혜정이의 발달과 양육이 잘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전문기관을 찾았다.

함소원은 전문가 앞에서 혜정이의 공격적인 성향과 부모의 이중 언어 사용, 성장 수준 등이 궁금하다며 쌓였던 질문을 쏟아냈다. 이후 함소원은 남편 진화와 베이비시터와 함께 설문지 응답, 부모-자녀 상호 평가 등에 응했다.

TV조선 '아내의 맛' 캡처
TV조선 ‘아내의 맛’ 캡처


함소원-진화 부부는 검사를 위해 장난감이 가득한 검사 공간에서 혜정이가 어떻게 행동하는지 지켜봤다. 혜정이는 “정리하자”는 어른들의 말에도 끊임없이 장난감을 주변에 어지르며 놀았다. 이에 베이비시터는 “그러면 안 된다”고 얘기하며 아이의 행동을 지적했다. 그러나 함소원-진화 부부는 딸에게서 멀찍이 떨어져 상황을 방관했다.

스튜디오에서 이 장면을 보고 있던 장영란은 “이걸 가르쳐야 한다. 굉장히 잘못된 행동이다. (베이비시터) 이모님만 뒷수습하지 않냐”며 충고했다. 이에 함소원은 “그때는 몰랐는데 영상을 보니 이제야 잘못된 걸 알 것 같다”며 반성했다.

해당 방송이 나간 후 ‘아내의 맛’ 네이버 TV 캐스트에는 함소원-진화 부부의 양육법에 교정이 필요하다는 네티즌들의 댓글이 이어졌다.

한 네티즌은 “또 부모가 아닌 (베이비시터) 이모님만 아이를 돌보고 있다”며 “평소에 아이와 충분한 시간을 보내며 유대관계를 형성하지 않은 게 보인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아이가 웃지를 않는다. 상태가 심각해 보인다”며 딸 혜정이를 걱정했다.

TV조선 '아내의 맛' 캡처
TV조선 ‘아내의 맛’ 캡처


이날 방송 속 함소원-진화 부부도 충격적인 검사 결과를 받아들여야 했다. 22개월인 혜정이의 발달 정도를 32개월로 판단한 함소원과 20.5개월로 판단한 베이비시터 사이의 간극에 대해 전문가가 “부모가 혜정이에 대해 잘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진단을 내렸기 때문이다.

전문가는 “아이를 생각하는 데 편차가 있다. 부모가 아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것”이라며 “유치원에 가면 사회성이 늘 거라고 생각할 텐데 사회성은 부모와 가정에서 만들어진다. 아이를 이끌어 주는 게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소통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왕따가 될 수도 있다”고 심각성을 알렸다.

이어 “혜정이 같은 경우에는 끈기 있게 기다려주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아이와 시간을 더 많이 보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함소원이 궁금해했던 이중언어 문제에 대해서는 “혜정이는 동시적 이중언어를 겪고 있다. 언어를 섞어 쓰지 말고 함소원은 한국어만, 진화는 중국어만 사용해야 한다”고 답했다.

김수련 인턴기자

이지아, 엄기준 / 사진=SBS 펜트하우스
이지아, 엄기준 / 사진=SBS 펜트하우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펜트하우스’ 이지아가 엄기준의 의심을 피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에는 심수련(이지아)이 주탄태(엄기준)에게 민설아(조수민)과의 관계를 들킬 위기를 넘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천서진은 자신이 불륜 협박 문자를 받았다며 범인으로 심수련(이지아)를 지목했다.

천서진은 “헤라팰리스 분수대, 회중시계 협박편지 다 같은 사람 같다”고 추측했다.

주단태는 심수련이 불륜 사실을 알았으면 침묵했을 리가 있냐며 이를 부정했지만, 천서진은 심수련이 민설아가 있던 보육원 원장을 만났던 것을 전하며 심수련이 범인일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심수련은 보육원 원장에게 협박받고 있었다. 수련이 설아 친모인 걸 폭로하겠다고 협박하며 자신을 교도소에서 꺼내달라고 요구했던 것.

그러던 어느 날 주단태는 심수련이 누군가에게 전화 협박을 받는 모습을 보고 흥분하며 심수련을 추궁했다.

그러나 심수련은 “협박받는 사람, 내가 아니라 당신이다”면서 조작한 협박 편지를 내밀었다.

심수련은 “나한테 이런 편지가 왔다”고 말했고, 해당 종이에는 주단태가 민설아(조수민)를 죽였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심수련은 “민설아가 헤라팰리스에서 죽었다는 말이 있던데 무슨 말이냐? 어쩐지 그때 당신 좀 수상했다. 어떤 일이 있었는지 말해달라.
말해 달라. 내가 알아야 당신 도울 수 있따. 설마 우리 아이들 일 덮으려고 민설아 학생 죽인 거냐”고 물었따.

주단태는 “아니다”고 안호하게 말했다.

심수련은 주단태에게 안기며 “나 무섭다. 무서워 죽는 줄 알았다”고 말했고, 주단태는 “걱정하지 마. 내가 있잖아”라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뉴스엔 서지현 기자]

함소원이 혜정이의 발달검사에 나섰다.

11월 24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 진화 부부와 딸 혜정이의 하루가 그려졌다.

이날 혜정이는 어느덧 옹알이를 벗어나 말문이 트인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대해 함소원은 “그동안 말이 안 열려서 엄청 걱정했다. 남편이 중국어를 하고 제가 한국어를 하니까 이중언어라서 그런가 싶었다”며 “혜정이 친구 가빈이는 잘하더라. 그런데 요즘 갑자기 혜정이 말문이 틔였다. 중국어는 아직 한국어만큼 하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함소원을 향한 악성 DM(다이렉트 메시지)이 쏟아졌다. 혜정이를 제대로 보살피지 못한다는 비난 어린 시선과 함께 혜정이를 향한 안 좋은 이야기들이었다. 이에 함소원은 남편 진화를 불러 상담했다.

결국 진화의 제안 아래 함소원 부부와 혜정이는 병원을 찾았다. 함소원은 “시청자분들이 방송을 보시고 혜정이 발달에 대해서 걱정을 많이 해주시는데 그것에 대해서 고민이다. 어린이집에서도 친구를 두세 번 할퀴거나 깨무는 등 공격적 성향을 나타냈다. 국제결혼이라 남편은 중국어를 쓰고 저는 한국어를 써서 이중언어 때문에 언어 능력이 뒤처지고 있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된다”고 털어놨다.

이어 함소원 부부와 혜정이는 감각통합 검사(다양한 자극을 주고 반응을 확인하며 부모의 양육태도도 관찰하는 정신건강검사)에 나섰다. 그러나 혜정이는 함소원 부부 대신 장난감에만 관심을 보이거나 놀이방을 어지럽히는 등 자신만의 세계에 빠졌다. 이를 본 전문가는 행동 관찰과 함께 일지를 적어 함소원을 초조하게 만들었다.

다음은 언어 상태 점검이었다. 함소원 부부는 혜정이와 놀이를 하며 말을 주고받았고 전문가는 상황을 관찰했다. 함소원은 혜정이에게 “이게 뭐야?” “수박이야?”라고 계속해서 질문했으나 장영란은 “언니가 질문만 하고 혜정이의 답을 안 듣는다”고 꼬집었다. 이어 “아이와 대화를 하면서 놀아줘야 하는데 엄마가 일방적으로 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혜정이는 전문가와 함께 언어 상태 점검에 나섰다. 전문가는 혜정이의 동화책 속 동작을 물었으나 함소원이 대신 대답해 타박을 얻었다. 베이비시터 이모는 “아직 혜정이가 이걸 답할 정도의 수준이 못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는 “어머니와 아버지가 아이의 관심을 유도하는데 문제점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반복적으로 질문만 하고 있다”며 “과일 자르기 놀이를 할 때 어머님은 잘한다고 박수만 친다. 원래는 다른 자극도 주셔야 한다. 그래서 대체적으로 놀이 패턴들이 단조롭다. ‘이거 뭐야’라고 묻는 명령하기만 반복하고 있다. ‘이번엔 뭘 자를까’라고 제안한다거나 다양한 형용사나 동사, 명사를 쓸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그런 부분들이 너무 적다”고 설명했다.

또한 K-CDI 아동발달검사 결과가 공개됐다. 이 가운데 결과지가 2개로 나와 의문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원장은 “첫 번째는 함소원 씨가 작성했는데 뭔가 이상해서 시터 이모님에게도 부탁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함소원이 작성한 혜정이 발달 검사지 결과는 32개월 수준이었으나 시터 이모의 검사지는 20.5개월 수준이었다.

이에 대해 원장은 “34개월 정도면 글자를 써야 하는데 그 정도 수준은 아니지 않냐”며 “혜정이의 상황을 놓고 보면 동시적 이중언어다. 함소원 씨는 한국어를 쓰고 진화 씨는 중국어를 쓰지 않냐. 근데 이걸 혼용해서 쓰면 아이들 발달이 늦어진다”고 말했다.

함소원은 “원래 남편은 무조건 중국어, 엄마는 한국어를 해야 한다. 혜정이 정도면 한국어, 중국어 단어를 각각 기본 50개씩은 알아야 하는데 한국어는 조금 트였지만 중국어는 해봤자 5개 단어 정도”라고 덧붙였다.

또한 원장은 “기질검사 나온 걸 보면 아이가 약간 과활동성 비전형이 있다. 이건 아이가 과격, 충동, 성향을 보인다는 거다. 이런 친구들은 떼쓰기가 많다”며 “가족 중에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되면 혼란스럽다. 우쭈쭈 하는 태도는 이런 성향을 가친 친구에겐 독이다. 가족들이 전부 일관된 훈육 태도를 만들어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에 더해 혜정이는 고립 행동이 심각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함소원은 “혜정이 잎새반 어린이집 어머니 모임에 갔는데 혜정이가 혼자 너무 잘 놀더라. 왜 그럴까 하는 생각과 나와 무척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원장은 “이게 강하게 뜨면 그다음부터는 아이들이랑 어울린다거나 소통하기 어려워진다. 자연스럽게 왕따로 연결될 수도 있다. 지금은 기질인데 성격이 될 수도 있다. 이걸 벗어나기 위해선 놀이 패턴을 다양화해줘야 한다. 아이가 하는 놀이를 벗어나 주위를 돌리는 훈련을 해주라”고 강조했다.

이번엔 함소원의 인성검사 결과가 나왔다. 원장은 “MF 수치가 높으면 경쟁적, 지배적, 자유분방, 자신만만, 자발적, 모험적, 과잉행동, 정서적, 불안정 등 대체로 기분이 많이 업된 상태로 볼 수 있다”고 해석했다.

그러나 함소원은 “제가 시집오기 전엔 파티를 많이 했는데 지금은 많이 줄였다. 이젠 체력도 없다”고 토로했다. 원장은 “이게 많이 줄어든 거냐”며 “혜정이는 약간 끈기 있게 기다려주고 일관적인 양육태도가 필요하다. 물론 함소원 성격에 쉽진 않다. 하지만 엄마니까 해주셔야 한다. 아이에게 부모는 신이다. 아이랑 있는 시간을 늘리고 상호작용을 해주시라”고 강조했다. (사진=TV조선 ‘아내의 맛’)

뉴스엔 서지현 sjay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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